우여곡절 끝 국회 정상화…한국당 상임위 전면 복귀

본회의 개최 원포인트 합의 이어 상임위 재가동

방송/통신입력 :2019/06/28 15:11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하는 원포인트 본회의를 합의한데 이어, 자유한국당이 모든 상임위원회에 전면 복귀하기로 했다.

28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안이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되면서 사실상 국회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당의 선별적 상임위 복귀라는 기존 입장에서 모든 상임위 전면 복귀 결정에 따라 일부 여야 쟁점이 남아있지만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 수순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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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연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84일만이다. 본회의에서는 일부 상임위원장 교체가 이뤄진다. 여당 몫의 운영위, 기재위, 행안위, 여가위 등이 대상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몫으로 당내 경선을 거친 뒤 다음 본회의에서 선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