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합의…내달 추경 다룬다

7월19일까지 임시회 개최, 재해 추경 우선 심사

방송/통신입력 :2019/06/24 17:34

국회가 80일 만에 정상 가동된다. 여야가 6월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하면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다루기로 했다.

더물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서 회동을 갖고 2019년 추경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6월 임시국회 회기는 6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 30일 간이다. 으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4당이 지난 17일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고, 소집요구서 제출 3일 뒤인 2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된 상태를 따른 것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 이후 28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추경안 심사는 28일부터 진행된다.

이어, 7월1일부터 3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키로 했다. 11일과 1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추경 및 법안 등 안건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각당의 쟁점 사안인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은 추가 논의를 종합해 합의안에 따르기로 했고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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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야 3당은 추경은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기로 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