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앞두고 털렸다....4100만픽셀 노키아폰

일반입력 :2013/07/10 11:50    수정: 2013/07/10 17:41

이재구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성대한 제품발표회를 앞둔 노키아의 야심작이 통째 유출됐다. 4천1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흰색,검은색,노란색 제품으로서, 모델명은 루미아1020이다.

WP센트럴은 9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줌을 강조한 두 번째 41메가픽셀 스마트폰의 마케팅용 렌더링 사진,규격까지 확보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 단말기는 코드명 EOS로 알려져 왔으며 이달 말 AT&T를 통해 엘비스(Elvis)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루미아1020은 32GB 스토리지에 제논플래시를 장착하고 있고 근거리통신(NFC)기능도 갖추었다. 충전은 루미아 720,925모델처럼 단말기 뒷면을 통한 무선충전방식으로 이뤄진다. 가격은 약정없이 구매할 경우 602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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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벨피오르 MS매니저는 플리커에 루미아1020 이미지를 올렸다. 11일 노키아 발표회장에서는 루미아1020의 SW적 특징과 이통사 약정가격만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레지스터는 루미아1020에 새로운 카메라SW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미아1020에는 옵티컬이미지안정기(Optical Image Stabilisation·OIS)가 내장돼 루미아808보다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루미아 퍼뷰808과 차별화되는 기능이다. 이 OIS기술은 루미아920에서도 사용됐고 이어 루미아928,925에도 채택됐다.

보도에 따르면 MS스토어는 이달 22일부터 출하물량을 받으며, 판매시점은 주말인 27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