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양자보안 기술을 AI 전문기업 투비유니콘(각자대표 윤진욱·김재수)에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인터도메인 공공안전망 연동을 위한 단말형 하이브리드 양자안전 암호화 및 트러스티드 브릿지 KMS(암호키관리시스템)’다. 이 기술에는 특허 2건도 포함됐다.
이는 재난 현장 데이터를 서로 다른 공공안전 통신망 간에 안전하게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QKD·PQC(양자키분배-양자내성암호)기반으로 암호키를 관리하고, 단말과 네트워크 간 암호화·복호화를 지원하는 보안 기술이다.
예를 들어 드론이 촬영한 대용량 재난 영상을 시맨틱 AI를 활용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선별·압축한 뒤 전송할 경우, 이 기술을 통해 전송 과정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 측에서 안전하게 복호화해 활용할 수 있다.
계약 내용은 실시권자 사업화 과정에서 개발하는 개량기술을 기여도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소유하도록 설계했다.
정부는 국가 보안 인프라의 양자보안 전환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오는 2028년까지 국방·공공망부터 양자통신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관련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40%에 육박한다.
투비유니콘은 이 기술을 활용, ‘국내 실증’→ ‘유럽 진출’→ ‘자체 R&D 확장’이라는 3단계 사업화 로드맵을 짜고 본격적인 재난 안전 분야 사업화에 나섰다. 양자 하이브리드 보안기술을 기존 공공안전·현장통제 관련 사업 라인과 결합해, 고신뢰 통신이 요구되는 국가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수 투비유니콘 대표는 “국내 공공 분야 시장을 넘어 유럽 위성·지구관측 데이터 전문기업인 BSS(Baltic Satellite Service)와의 협력, 유로스타 등 국제 공동 R&D 사업 제안을 통해 한국형 양자보안 서비스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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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총괄을 맡은 이원혁 KISTI 양자통신연구센터장은 전화통화에서 “KISTI의 온 양자키 관리 및 QKD-PQC 하이브리드 보안기술은 공공안전망, 재난 대응, 위성 데이터 활용 등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원혁 센터장은 또 "QKMS(양자암호키보안시스템)는 환경과 서비스 특성에 따라 QKD 또는 PQC 키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적응형 키 관리 기술로 진화 중"이라며 "양 기관은 QKMS를 활용해 공공안전 분야에서 암호키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