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을 위한 담보 대출 하단도 5%까지 오르고, 주택 구입 한도는 줄어들고 있다.
11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6개 은행(한국산업은행·토스뱅크 제외)이 지난 5월 중 취급한 신규 취급액 기준 변동 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4.57%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금리는 신용평가 점수 별로 차이가 나는 금리를 평균한 수치다.
평균 금리가 아닌 개별 은행이나 신용점수 별로 살펴보면 지난 3월(2월 취급분) 금리 대비 금리 하단이 큰 폭 올라온 상태다. 신용평가 점수 951~1000점 수준인 경우 지난 3월에는 5%대 금리를 찾을 수 없었지만, 6월(5월 취급분)에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로 공시됐다.
중·고신용자인 851~900점의 6월 대출금리도 5%를 훌쩍 넘어섰다. ▲iM뱅크 5.31% ▲광주은행 5.04% ▲제주은행 5.12% ▲케이뱅크 5.14% ▲카카오뱅크 5.12%로 집계됐다. 신용점수가 낮을 수록 부담해야하는 이자가 높아져, 신용도가 낮은 차주일 수록 갚아야 할 대출 이자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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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가계빚 부담은 더 커질 예정이다. 금융채(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2.755%·6개월물 3.155%·1년물 금리 3.699%· 1년 6개월물 금리는 3.850%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개월물(2.553%)·6개월물(2.483%)·1년물 금리(2.498%)·1년 6개월물 금리(2.481%)로 1%p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금리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주택 구입 대출 문턱은 주택가격 대비 턱없이 적다. 10일부터 KB국민은행은 주택 담보 대출 최대 한도를 3억원까지 줄인 상태다. 아직 다른 은행에서 동참하고 있진 않지만,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 제한 조치를 내린 것이다. 가입 제한으로 차주들은 소액임차보증금이 반영된 한도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