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비중국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전년비 27.7% ↑…中 제쳐

SNE리서치 분석…LFP가 성장 주도

디지털경제입력 :2026/07/09 13:40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용 양극재 시장을 조사한 결과 비중국 시장 성장세가 중국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글로벌에서 판매된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은 105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89만3000톤 대비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4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33만3000톤 대비 27.7%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39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37만톤 대비 6.5%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용 양극재 적재량 추이(출처=SNE리서치)

공급사별로는 롱바이가 5만4000톤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리샤인은 3만1000톤에서 3만8000톤, 엘앤에프는 2만톤에서 3만톤, 리보데는 2만톤에서 2만9000톤으로 각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스프링도 2만5000톤에서 2만8000톤으로 확대되며 안정적 성장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52만3000톤 대비 26.5% 증가하며 글로벌 양극재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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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12만1000톤에서 15만1000톤으로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고, 완런은 7만4000톤에서 10만1000톤, 로팔은 6만3000톤에서 9만3000톤으로 각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이나노닉도 7만톤에서 7만5000톤으로 증가했으며, 고션은 3만8000톤에서 5만4000톤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롱통하이테크는 3만톤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소재별 성장 경로와 공급사 간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하게 재편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LFP는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반면, 삼원계는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면서 공급사별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