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언노운월즈와 갈등 봉합…3400억대 소송 취하

원고 언노운월즈 측 소 취하로 원만한 합의 도달…"서브노티카2 집중"

게임입력 :2026/07/01 12:03

크래프톤이 자회사 언노운월즈 엔터테인먼트 창업 멤버들과 벌이던 34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갈등을 원만히 마무리하며 리스크를 해소했다.

크래프톤은 언노운월즈 전 주주 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스가 제기했던 계약 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원고 측이 취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테드 길, 찰리 클리브랜드, 맥스 맥과이어 등 주요 경영진과 크래프톤 양측은 진행 중이던 법적 분쟁을 모두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크래프톤 산하 언노운 월즈의 '서브노티카2'.

앞서 원고 측은 지난 2025년 7월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약 3447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를 인수할 당시 맺은 주식매매계약상 성과연동 지급조건이 충족됐다며 잔여 대금 지급을 요구한 것이 분쟁의 핵심이었다.

갈등을 봉합한 양측은 신작 '서브노티카2'의 개발과 정식 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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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노운월즈는 개발을 주도하며, 크래프톤은 게임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최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서브노티카2'의 장기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서브노티카2'는 얼리액세스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 플랫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6만 7000명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