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에서 애슬레저 거래액 66%↑

내셔널지오그래픽 입점 효과…3개월 만에 거래액 343% 성장

유통입력 :2026/07/01 15:30

애슬레저가 젊은 층을 넘어 4050 세대의 일상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4050 전문 플랫폼 퀸잇에서는 운동복보다 라이프웨어 수요가 확대되며 애슬레저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입점 효과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 수는 68%, 구매자 수는 60% 늘며 수요 확대가 이어졌다.

퀸잇

상품별로는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트레이닝복 세트 거래액은 전년 대비 421% 급증했으며 스포츠화는 168% 증가했다. 아웃도어 아우터 거래액도 150% 늘었고 아웃도어 상의와 바지는 각각 136%, 115% 성장했다.

퀸잇은 최근 4050 소비자들이 운동뿐 아니라 산책과 여행, 일상 외출에서도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는 '라이프웨어' 소비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경량 아우터와 셋업, 와이드 팬츠 등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례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꼽힌다.

지난 2월 퀸잇에 입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입점 3개월 만에 거래액이 343% 증가했다. 주문 수와 구매자 수도 각각 742%, 698% 늘었다.

퀸잇은 브랜드 입점 초기부터 라이브 방송과 코디 콘텐츠,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구매 패턴에서도 애슬레저가 일상복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확인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주문의 22%는 다른 상품과 함께 구매됐으며, 여행 가방과 언더웨어, 모자뿐 아니라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 캐주얼 브랜드 제품과 함께 구매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고령화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050 소비자들의 스포츠웨어 소비가 운동 목적을 넘어 일상복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등산복 중심이었던 기능성 의류 시장도 냉감 티셔츠와 경량 아우터, 셋업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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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잇은 앞으로 스포츠 전문 카테고리를 넘어 기능성 라이프웨어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을 늘리고 냉감 티셔츠와 경량 아우터, 운동화 등 실용적인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퀸잇 관계자는 "4050 고객에게 애슬레저는 운동복이 아니라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는 라이프웨어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와 기능성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