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난통신 기술이 유럽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각국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재난안전통신 엑스포(CCW)에서 한국 IT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사이버탤로지스, 유캐스트, 유니모테크놀로지 등 한국 기업은 모토로라, 에어버스, 노키아 등 쟁쟁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등 많은 국가들로부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참여를 요청받았다.
CCW는 20여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인데 이번에는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총250개 기업이 참여했고 5만여명이 다녀갔다. 한국은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공공안전통신포럼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 광대역통신, 회복탄력성, 가치사슬 등 글로벌 현안 주제들이었으며, 영국정부와 핀란드, 미국, 독일 등 많은 국가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국민안전을 위해 경찰이나 소방같은 긴급구조기관은 재난상황시 효과적 구조활동을 위해 특별한 통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기관간 협업을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세계최초의 첨단 통신망을 구축해 운영중인데 참여기업인 삼성전자, 사이버브리지 등 많은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국가는 전통적인 무전기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최첨단 휴대폰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즉 기술적으로 과거 협대역기술로부터 광대역 기술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산불이나 홍수, 붕괴같은 재난시 효과적인 구조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는 미국이 First Net이라는 연방기구를 설치해 구축하고 있고, 영국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은 공공안전통신포럼 주도로 삼성전자, 사이버태브리지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한국 사례를 소개하는 기조발표와 패널 등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했고 기업들도 크고작은 부스에서 마켓팅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각국 정부,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끊임없이 찾았고, 다른 기업들도 한국사례를 벤치마크하기 위해 각국에서 전문가들이 찾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사업에 참여중이며, 사이버탤브리지도 노르딕 국가들과 협력을 진행중이며, 그외 다른 기업도 각국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별도 미팅을 하고, 방문요청을 받는등 비스니스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CCW는 한국 IT 기업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창구가 되고 있다.
전시회와 토론 등을 주관한 공공안전통신포럼 강성주 의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공공안전을 위한 경찰 소방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기후변화나 불확실성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다양한 공공안전 활동에 활용해야 하며, K-재난통신도 혁신 아이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