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英 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 팝업 운영

메이페어 대저택 도서관 옮긴 듯한 전시형 공간…100여종 상품 선봬

유통입력 :2026/05/31 06:00

신세계백화점이 아시아 최초로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안목,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럭셔리 경험의 확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6일까지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브랜드 팝업은 영국 해롯 백화점에 이은 전 세계 통틀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이다.

제시카 맥코맥은 영국 런던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메이페어에서 2008년 시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18~19세기 조지안 시대의 빈티지 주얼리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시카 맥코맥 팝업.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팝업은 영국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전시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클래식한 가구와 장식, 고풍스러운 패턴 등을 활용해 런던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시카 맥코맥의 대표 컬렉션인 ‘볼앤체인(Ball n Chain)’에서는 다이아몬드 장식과 체인을 자유롭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버튼백(Button Back)’ 컬렉션은 조지안 시대의 전통 세팅 기법(다이아몬드를 톱니 바퀴 모양으로 배열하는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약 100여 종의 하이주얼리 라인업을 소개한다. 주요 가격대는 2000만~4000만원대다. 수억 원대의 초고가 파인 주얼리 상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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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향후에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통해 럭셔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비즈담당 전무는 “최근 럭셔리 시장은 단순한 브랜드 소비를 넘어 희소성과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까지 함께 경험하려는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