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하며 미래 주거 환경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가전과 차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모빌리티 공간 ‘슈필라움(Spielraum)’을 다각도로 선보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이는 AI 모빌리티 슈필라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구동 구조다. 차량 및 텐트 내부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허브가 사용자의 음성을 직접 인식하고 공간을 제어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 없이도 독립적인 공간 제어 권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형 연동 제어는 공간 진입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키 등의 인증 정보를 기반으로 탑승자 또는 사용자를 식별한 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차내 조명, 공조 시스템, 오디오 설정을 자동으로 세팅한다. 또한 외부의 미세먼지나 기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공기청정 방식을 제안하는 등 맞춤형 생활 맥락을 지원한다.
모빌리티 환경에 맞춰 소형화·최적화된 주방 가전과 공조 시스템도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차박이나 캠핑 중 내부에서 간이 조리를 시작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지한다. 이후 외기 질 상태에 따라 차량 윈도우 개폐와 환기 시스템을 연동 가동하며 공기청정기 풍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음성 명령이나 스마트 버튼을 통해 특정 루틴을 호출하면, 공간의 성격이 즉시 재구성된다. 예를 들어 휴식을 위한 모드를 실행하면 조명 톤이 차분하게 바뀌고 주변 가전들이 일제히 저소음 모드로 전환돼 몰입감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외에도 외부 기후와 연동된 차내 제습 기능, 온·습도 감지 기반의 자동 환기 등 공간 전반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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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향후 슈필라움 공간을 건설사, 자동차 제조사, 인테리어 업체 등 다양한 B2B 파트너들을 위한 쇼룸으로도 다각도 활용할 방침이다.
오준환 LG전자 HS CX실장은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AI 가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슈필라움’만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