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출판사가 메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5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엘스비어, 센게이지, 아셰트 등 미국 5대 출판사는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출판사는 메타가 자사의 책과 학술 논문을 불법 복제해 AI 모델 '라마'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손해 배상을 요청했다.
소송의 쟁점은 AI 기업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사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등 2차 이용이 공정 사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마리아 팔란테 미국출판협회 회장은 "메타의 대규모 저작권 침해는 공익을 위한 진전이 아니며, 기술 기업들이 학문과 상상력보다 불법 복제를 우선시한다면 AI는 결코 제대로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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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메타 대변인은 "AI는 개인과 기업의 혁신, 생산성, 창의성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법원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공정 사용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며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