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성장 전략으로 상품·점포·데이터 기반 혁신을 내세웠다.
BGF리테일은 26일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민승배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6년에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사고의 전환’과 ‘판매 중심 사업 구조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이 CU를 방문할 더 많은 이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매출과 객수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회사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진 환경에서 새로운 카테고리 발굴과 기존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고, 여성·장년층·외국인 고객 등으로 타깃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심형 대형 점포를 기반으로 온라인 및 배달 거점을 구축하고, MD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점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점포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가맹점의 기본기를 높이고 상품 진열과 조닝을 표준화해 고객 관점의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필수 상품 운영을 강화해 방문 빈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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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기술 기반 혁신도 본격화한다. 현장·마케팅·물류 전 영역에 AI 역량을 내재화하고, 실제 업무 적용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사적 연구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Hyper-Localization)’을 키워드로 기존 진출 4개국에 맞춤형 전략을 적용하고 신규 국가 진출도 추진한다.
민 대표는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1강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며 “올해 역시 추진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