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술-사업 연계 경쟁력으로 AI 리더십 강화

5년 간 150여 건의 AI 논문 발표

방송/통신입력 :2026/03/22 09:00    수정: 2026/03/22 10:03

KT가 AI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며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실전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믿:음 K, 에이전틱 패브릭 등 주요 AI 모델과 플랫폼에 반영하며 사업화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5년간 총 148건의 AI 분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49건은 CVPR, EMNLP, NeurIPS, ACL, ICCV, AAAI 등의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에 등재됐다. 특히 KT는 서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등의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센터를 구성하고 각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과 KT의 기술 사업 경험을 결합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 기획 단계부터 성과 검증, 사업 적용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가 실제 서비스와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부터는 에이전틱 AI, 버티컬 AI, 책임감 있는 AI, 피지컬 AI 등으로 산학협력 연구 영역을 확대했으며, 확보된 멀티모달 및 에이전틱 AI 역량을 믿:음 K와 에이전틱 패브릭 등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KT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서울대, KAIST와 함께 기술 워크숍을 열고 공동연구 과제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사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승필 부사장과 배순민 상무, 윤경아 상무, 이세정 상무를 비롯한 실무 연구진과 서울대 AI연구원장 이재욱 교수, KAIST 김재철AI대학원 김기응 교수 등 약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학습과 추론, 차세대 인터페이스, 책임감 있는 AI 등 다양한 산학 공동연구 과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연구 성과를 실제 기술과 서비스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KT는 이러한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사업과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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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 과제들로 구성됐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업의 실제 문제 해결과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필 KT 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 AI 학회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믿:음 K, 에이전틱 패브릭과 같은 상용 서비스에 적용하여 연구에 머무르지 않는 실전형 AI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상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로드맵과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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