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이 정부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조·바이오·금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트형 AI와 엣지 AI 플랫폼을 앞세워 보안과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선정으로 정부 바우처를 활용해 제조·바이오·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 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 완전 배포 방식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와 엣지 AI 분석 플랫폼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활용 모델을 확대한다.
NAA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해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검색증강생성(RAG)과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업계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 모든 연산을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금융·바이오·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NEA는 생산 현장에 특화된 엣지 AI 분석 플랫폼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를 활용해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IoT 센서와 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나무기술, 2025년 매출 1023억…흑자 전환2026.02.12
- 나무기술, 바이오·헬스케어 AX 공략…GMRC와 AI 보고서 자동화 계약2026.02.11
- 나무기술, 엘앤씨바이오에 AI 에이전트 'NAA' 공급…의료기기 제조 자동화2026.02.09
- 나무기술, 증권사 업무망 VDI 인프라 재구축 사업 수주2026.01.26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으로 제조·바이오·금융·공공 등 산업별 AX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금융 분야에선 리스크 평가와 의사결정 지원, 공공 부문에선 행정 서비스와 민원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에이전트형 AI와 소버린 AI 구현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안이 생명인 금융·공공과 실시간성이 중요한 제조·바이오 산업군이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고성능 AI 플랫폼을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