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모든 이용자에게 3월부터 연령 인증 적용

미인증 이용자는 특정 기능과 민감 콘텐츠 접근 제한

디지털경제입력 :2026/02/10 09:49

디스코드가 오는 3월부터 모든 신규 및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인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스코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연령에 적합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 기본 설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팬 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민감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과 연령 제한 공간 접근 제한 등을 적용해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3월 초부터 도입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기능이나 민감 콘텐츠에 접근하거나 기본 안전 설정을 변경하려면 연령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연령 확인은 얼굴 나이 추정 또는 신분증 제출과 같은 여러 방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디스코드는 또한 계정 활동 기반의 연령 추정 모델을 도입해 자동으로 성인 여부를 판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본 설정에 민감 콘텐츠 필터, 연령 제한 채널·서버·명령 접근 제한, 모르는 이용자로부터 온 메시지 요청 받은편지함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디스코드는 이번 변화가 청소년 사용자에게 강력한 보호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령 확인을 거친 성인 이용자에게는 보다 유연한 경험을 허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디스코드는 공지를 통해 제품 설계에 청소년 보호 원칙을 중심으로 반영해 왔으며, 안전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사용자들과 계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스코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억 명을 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음성·영상·텍스트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