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항 가는 길, 주차 걱정·이동 걱정 해결 방법은?

공항버스 만석·주차장 만차에 '타다'·'모두의주차장' 대응

인터넷입력 :2026/02/02 16:27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 혼잡이 다시 예고되는 가운데, 공항으로 가는 이동과 주차 단계에서 불편을 줄이려는 플랫폼들의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공항버스 만석과 주차장 만차가 반복되는 연휴 특성을 고려해, 이동 수단과 주차 문제를 각각 분산·대체하는 방식이다.

2일 인천국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을 보면, 설 연휴 시작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제1·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사전 예약 물량이 전면 매진됐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현장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연휴 기간 특성상 주차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타다, 공항 이동 지원 쿠폰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따르면 회사는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항 이동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을 출·도착지로 설정해 차량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10%(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타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경험이 없는 첫 이용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크레딧도 지급한다.

타다는 최근 연휴마다 반복되는 공항버스 만석, 공항 주차장 혼잡 등으로 공항 접근 자체가 하나의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중교통 대신 차량 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낮춰, 이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분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짐이 많거나 아이와 동반 이동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주요 수요로 삼았다.

타다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카시트 장착으로 아이를 키우는 승객을 포함해 짐이 많은 여행객들도 보다 편안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주차장 "공항 인근 주차장 미리 예약하세요"

의주차장 공항 주차 사전예매 서비스

공항 주차 문제를 겨냥한 대응도 나왔다. 모두의주차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김포·인천공항 인근 주차장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공항 주차 사전예매’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출국 전 공항 인근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마다 일일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과정을 모두의주차장 앱 내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포공항(21개) 및 인천공항(6개) 인근 27개 제휴 주차장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간만큼 연박 주차권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공항을 선택하고 출국 및 귀국 시간을 입력하면 주차장 실내·실외 여부, 발렛·픽업 및 샌딩 서비스 포함 여부, 가격 정보 등 상세 조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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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된 공항 인근 주차장은 이번 설 연휴처럼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가격 변동 없이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비교적 짧지만, 이틀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까지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패턴의 주차 수요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주요 항공사의 터미널 거점 이동 여파로 설 연휴 기간 공항 내 공식 주차장은 물론 인근 주차장까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