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획부터 레시피, 광고 제작까지 모두 AI가 만든 버거가 등장했다.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자체 운영 중인 K-버거 브랜드 ‘슬램버거’ 강남점·대학로점에 AI를 활용해 만든 트러플버거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트러플버거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슬램버거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컨트롤엠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로벌 버거 트렌드 중 매운맛과 치즈가 결합된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어 키워드에 맞춰 슬램버거의 기존 식자재에 새로운 식자재 1~2개를 추가한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트러플버거 3종이다.
기획부터 메뉴 이름, 테스트, 레시피, 광고용 이미지 제작과 인쇄, 매장 부착까지 걸린 시간은 단 7일로, 최소 석 달은 걸리던 신메뉴 출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메뉴 1개당 최소 1천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 가까이 들던 개발 비용은 AI 솔루션 구독료와 새로운 식자재 구입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0원’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솔루션 ‘레스토지니’ 고객사들이 AI 신메뉴 개발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트롤엠은 메뉴 개발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올 상반기 안에 레스토지니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메뉴 기획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의 전 과정이 레스토지니 하나로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 컨트롤엠, 식당 매출 상승 도와주는 'AI 레스토지니' 출시2025.12.22
- AI 생성 '가짜 의사·전문가' 광고 범람...막아질까2025.12.12
- 글로벌 MZ세대 위한 ‘슬램버거’, 대학로 2호점 오픈2025.10.02
- 서울시 'AI미래위원회' 출범…국내 산·학·연 전문가 13인 위촉2025.07.07
레스토지니는 매장별 매출과 손익, 광고 관리, 마케팅 솔루션 등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장착한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레스토지니 AI가 반복 업무를 맡으면서, 식당 사장님이 맛과 품질, 고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전통적인 F&B 산업의 체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