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위성서비스(KASS) 2호 위성 운영 서비스를 8일부터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하고, 2월 19일부터 실제 항공 운항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오차를 15~33m에서 1~1.6m로 줄여 정밀한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ASS 2호 위성은 2024년 11월 발사 이후 그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성능기준 적합여부 등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달 19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KASS 1호와 2호 위성 동시 운영체계가 갖춰지면서 시스템 장애 등의 상황에서도 1호기와 2호기 간 대체 신호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정밀위치정보 연속성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항공기가 비행하거나 착륙할 때 수평·수직 위치정보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된다.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어들고 비행경로가 단축돼 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된다.
국토부는 지난해까지 제주·무안·울산공항 등 공항 환경을 고려한 착륙 절차를 마련하는 등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KASS 이용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실증 연구도 지난달 착수했다.
또 KASS가 제공하는 정밀위치정보를 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재난·안전 및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국토부는 KASS 정밀위치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시스템(KDAS) 을 지난달 구축 완료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민간 업계에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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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2호기 위성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기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확산시킴으로써 위성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어 “세계 5번째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 차세대 기술 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