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새해는 대전환점…과감한 사업 합리화 추진"

신년사 발표…친환경 소재 비중 60% 포트폴리오 전환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6/01/05 14:48

롯데케미칼은 5일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새해 신년사에서 "2026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환점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총괄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하에서도 소신껏 개혁과 개선의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거시적인 글로벌 사업재편은 물론, 국내 생산현장의 설비 조정에 이르기까지 사업구조 전환 및 경쟁력 혁신 활동을 일관성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지속적인 사업구조 합리화 추진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언급했다. 이 총괄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현금 흐름 중시의 엄중한 경영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보유한 사업들을 항시 재점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고 유망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자원을 집중 투입, 확장하며 경쟁력이 열세한 사업, 차별화가 어려운 사업 등은 올해도 과감하게 합리화하겠다"고 했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신규 투자와 경상투자 재무관리는 물론, 원료 구매부터 생산, 판매, 고객 대응, 물류에 이르는 현금 운영 수준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각 사업 단위별로 진행 중인 혁신 활동은 지속하면서, 조직 내 운영 시너지는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화학군 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소와 해외법인 협업 등도 적극 독려한다.

기능성 소재 사업 확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 총괄 대표는 미래 저탄소 에너지 기술, 반도체, 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기능성 컴파운드, 반도체 공정소재, 그린소재, 기능성 동박, 친환경 에너지 소재(수소·암모니아) 등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표로 한다.

R&D 역량 강화 차원에선 "소재 사업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지켜내는 원천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에 기반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라며 "미래 사업방향과 동기화된 화학군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민간 기업, 글로벌 연구소 등을 망라해서 개발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업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 총괄대표는 "어려운 시황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후배, 동료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좋은 문화와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안전한 사업장 유지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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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투자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안전한 사업장 유지를 위해 솔선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직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면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소통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