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내년 미국에서 인공지능(AI)과 버추얼 트윈을 결합한 헬스케어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치매·알츠하이머 치료를 돕는 AI 기술을 몰입형 체험 형태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장 내 체험형 전시인 '알츠하이머 속으로'를 통해 AI과 환자의 버추얼 트윈, 실시간 센싱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환자, 보호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도시와 가정, 가상 뇌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는 큐브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체 신호와 스마트홈 데이터, 인실리코(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 변화를 예측하고 가정 내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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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기술과 심장, 뇌, 간 등 주요 장기 모델링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의료진과 연구자, 환자 등 헬스케어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잇는 기술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와 진행한 협력 성과도 공유한다. 유레카 파크 전시관에서는 바이오센서, 혈액투석, 진단 기술 등 헬스케어 기술을 운영하는 바이오모텀, 엔디앳엑스, 3케이나노 등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