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과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은 지난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인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은 1979년 2월 공과대학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및 스탠포드대학교 시스템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오픈베이스를 창립해 국내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오픈베이스 대표이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산업공학과 동창회장 및 공과대학 총동창회장을 맡아 서울대 공대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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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수로 20여 년간 재직하며 국내 로봇산업 발전과 학문 기반 확립에 기여하였다. 현재는 로봇앤드디자인 대표와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동창회 및 후학 지원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서울공대 로보틱스연구소 건립을 위한 기금 출연 등 서울공대 발전에 기여했다.
김영오 공과대학장은 “수상자 두 분은 대한민국 산업발전 도약기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신 선구자”라며 “서울공대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수상자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