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주주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엠게임은 보통주 1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3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배당은 3년 연속 실시되는 것으로,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소각도 진행한다. 소각 대상은 보유 중인 자기주식 34만1천303주 전량으로,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1.7%에 해당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엠게임의 발행 주식 총수는 1천954만3천877주에서 1천920만2천574주로 감소한다.
회사 측은 자본금 감소 없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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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약 60만주를 지급한다. 이는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주주에게는 보다 명확한 가치 제고 정책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보상 기회를 마련하는 '상생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