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한국민속촌과 함께 전통문화와 AR 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AR(증강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도굴꾼 검거 대작전’을 콘셉트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조선시대 포도대장이 되어 한국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단서를 추적하는 체험형 AR 콘텐츠다. 한국민속촌 내 주요 전통 공간에 전통문화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은 단서를 배치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시각·청각 효과를 더해 AR로 구현했다.
SK플래닛은 2016년부터 브랜드 프로모션을 체험형으로 전환하고 이용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웹 AR(Web-based AR) 기반 마케팅 솔루션 ‘play AR’을 구축해왔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코카콜라·스타벅스·한국관광공사·카카오페이증권·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등과 20여 건의 AR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Play AR’은 별도 앱 설치 없이도 QR 코드 스캔하는 것만으로 AR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브랜드 노출 확대는 물론 사용자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고객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이용자가 경험한 AR 콘텐츠가 SNS를 통해 공유되며 자연스러운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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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속촌 AR 체험 프로그램 티켓 가격은 26년 3월까지 2인 입장권+체험권 1매 패키지로 4만2000원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한국민속촌과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통문화와 AR 기술을 결합한 관광 혁신 모델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점을 높이고, 초등학생 및 청소년 단체 방문객에게도 교육용 AR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