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콘서트’가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아트스테이 플랫폼 다이브인(DIVE IN)을 중심으로, 호텔 스카이파크와 음악 창작자 플랫폼 모우미(소켓)가 협력, 예술·관광·호텔 산업을 결합한 형태로 추진,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운영 중인 아트스테이를 ‘전 객실 공개’ 형식으로 선보이고,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공연까지 더해 숙박 공간을 체험형 예술 콘텐츠로 확장, 산업 간 융합 협업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는 ‘머무는 공간을 예술 경험의 장으로 전환한다’는 컨셉 아래 도슨트 투어, 객실 콘서트, 아트룸 체험을 결합한 체험형 호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이브인이 실제 운영 중인 아트스테이 전 객실을 처음 공개한 사례이자,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에는 호텔 관계자, 국내외 문화·관광 기업, 예술기관 관계자, 크리에이터, 일반 관람객 등 100여 명이 방문했다. 프로그램에는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22개 객실 속 작품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아트룸 투어’와 객실 속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 객실 창과 테라스를 무대로 삼은 ‘프라이빗 룸 콘서트’가 펼쳐져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각기 다른 테마의 아트룸을 직접 체험하고 객실 안에서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했다.
행사의 핵심은 다이브인이 협력 구축한 ‘아트스테이 운영 모델’의 실증 공개였다. 다이브인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 객실 디자인·설치 작업부터 콘텐츠 제작, 운영, 게스트 경험 설계까지 전 과정을 내부 프로세스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의 다이브인 아트스테이에 구현된 아트워크에 맞춰 공연이 연동되게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음악 창작자 플랫폼 소켓과의 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투숙객이 객실 자체를 하나의 ‘몰입형 예술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됐고, 소켓의 뮤지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콘텐츠 조성에 참여한 것이 확장형 협업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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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인그룹 정창윤 대표는 “호텔 객실을 예술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이 이번 행사에서 현실로 구현됐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호텔이라는 산업에 새로운 예술적 생태계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다이브인그룹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아트룸 기반 콘서트·전시 프로그램을 정기화해 호텔과 예술가·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다이브인은 '예술이 호텔을 새롭게 하고, 호텔이 예술의 무대가 된다'는 비전 아래 글로벌 아트스테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