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7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위해 설계된 스냅드래곤8 5세대 시스템반도체(SoC)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8 5세대는 퀄컴이 자체 설계한 Arm 호환 3세대 오라이온(Oryon) CPU를 내장했다. 최대 3.8GHz로 작동하며 전세대 대비 일반 성능은 36%, 웹브라우징 반응성은 76% 향상됐다.
내장된 아드레노 GPU는 슬라이스 아키텍처 기반으로 작동 클록을 1.5GHz까지 끌어올렸고 게임과 그래픽 성능을 전세대 대비 11% 높였다.
각종 센서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퀄컴 센싱 허브를 이용해 기기 작동을 감지하면 AI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한다. 퀄컴 AI 엔진은 전 세대 대비 46% 성능이 향상된 헥사곤 NPU를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구동을 돕는다.
관련기사
- 퀄컴 "아드레노 X2, 가장 크고 빠른 고효율 GPU"2025.11.19
-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CPU, 전세대比 성능 39% 향상"2025.11.19
- 퀄컴 "에이전틱 AI에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NPU"2025.11.19
- "스냅드래곤 오라이언 CPU, AI 최적화와 에너지 효율에 중점"2025.11.20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8 5세대는 사용자를 모바일 경험의 중심에 두고, 속도와 지능, 효율성을 통해 최상의 성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8 5세대는 모토로라, 원플러스, 비보 등 글로벌 제조사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