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28기 발사…위성망 확장

비행 1시간 19분 만에 배치...1단 부스터, 태평양 드론선에 착륙

과학입력 :2025/11/24 09:47    수정: 2025/11/24 09:50

스페이스엑스가 스타링크 상업용 광대역 위성망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SLC-4E)에서 28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팰컨9을 발사했다. 발사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3시 48분이다.

스타링크 위성은 비행 시작 1시간 19분 만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

스페이스X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28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팰컨9을 발사했다. (제공=스페이스X)

팰컨9의 1단 부스터 ‘B1100’은 태평양에 배치된 드론선 ‘당연히 여전히 사랑합니다(Of Course I Still Love You)’에 착륙했다. 이는 로켓 발사 후 약 8분 30초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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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투입된 스타링크 위성(Group 11-30)은 현재 9천기 이상으로 구성된 스페이스X의 상업용 광대역 인터넷 네트워크에 추가된다. 회사는 최근 이틀간 연속으로 스타링크 임무를 수행했으며, 전날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진행된 발사는 올해 150번째 팰컨9 발사였다.

팰컨9은 스페이스엑스가 개발한 대표적인 재사용형 우주발사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