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기증 문화 확산 및 기증 업무 질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통보·기증 및 뇌사 관리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람직한 기증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기․조직기증 면담연계 조사 사업 참여 등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자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원내 프로토콜 구축 ▲원내 교육을 통한 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 과정 중 지속적인 질 관리 시행을 통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등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7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원화된 기증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장기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이 협력해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뇌사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