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정부 인공지능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外

셀트리온, 3분기 매출 전년比 7.8 상승 1382억원...대원제약,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시행

헬스케어입력 :2025/11/17 09:34

▷대웅제약, 복지부 ‘2025년도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 참여= 회사는 연구에서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를 맡게 된다. 해당 과제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등도 참여한다. ‘역이행 연구’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것. 역이행 연구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접근 방식이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앞으로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자료로 개발된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증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표는 “AI 기술 경험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3분기 매출 1382억 원‧영업익 161억 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 18.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820억 원, 424억 원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비 각각 11.6%, 58.4% 증가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총 67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어난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시나’와 ‘이달비’는 17.0% 증가한 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도 7.0% 증가한 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48.2% 증가한 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 대비 27.4%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IV·SC)의 합산 매출 125억 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수요가 늘면서 총 7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련기사

▷대원제약, 임직원 참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회사가 2006년부터 이어온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 160여 명은 6천200킬로그램의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성동구 내 취약 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 ▲김연섭‧김주일 부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대한적십자사 임옥희 성동지구협의회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오천수 부의장 ▲이영심 의원 ▲이민옥 서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은 대원제약이 추구하는 공동체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임직원의 온기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