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지휘자, KAIST 초빙특임교수 됐다…2년간 공개 실습수업 등 진행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와 오케스트라 연주위한 AI 기술 자문도

과학입력 :2025/11/13 08:45

KAIST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첼리스트 출신 음악가 장한나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명 취지는 KAIST 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학생들을 융합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KAIST는 그동안 미술품 기증이나 미술관 개관, 세계적인 조수미 소프라노 및 지드래곤 영입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에 공을 들여왔다.

KAIST 초빙특임교수로 임명된 장한나 지휘자(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광형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기념촬영했다.

장한나 초빙특임교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 클래스’(지휘자가 직접 학생 연주자들과 함께 실연을 통해 음악 해석과 협업을 지도하는 공개 실습형 수업)를 진행한다. 또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쉽 특강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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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를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 자문에도 참여한다.

임용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