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안타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생산현장서 나온 특구 발전 방안…"종합 지원"

구혁채 1차관, 아홉 번째 '공감 118' 일환 스탠다드에너지서 대덕특구와 간담회

과학입력 :2025/11/13 10: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13일 대전 배터리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에서 연구현장 여론 수렴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 118' 아홉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구 차관은 이날 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기업 7곳과 간담회를 가졌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013년 KAIST와 MIT 출신이 모여 창업한 이차전지 전문 기업으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및 VIB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다. 이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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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스탠다드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이온배터리 셀. (사진=스탠다드에너지)

간담회에서는 스탠다드에너지에서 기업 소개 및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특구 기업 지원 방안 및 특구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특구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은 연구개발특구가 5극 3특 국토균형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특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BD 지원과 더불어 펀드, 규제완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