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2025(BIO-Europe 2025)에서 우리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유럽 참가와 기술 홍보,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국내 24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보산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공동으로 ‘KOREA NIGHT’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보산진은 ‘한국 AI·데이터 플랫폼 협력 연구’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인 온코크로스와 아론티어, 데이터 플랫폼 연구를 진행하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발표에 나섰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유럽지역본부 및 유럽 바이오의료 협업길드 5개 무역관과 협력해 행사 이후에도 한국관 참가 기업 중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온라인 후속 상담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거래소에서는 유럽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 시장 홍보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 세션을 운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orea Night Reception’을 열었다.
관련해 보산진은 ‘BIO-Europe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26개 기업을 선정해 참가비 일부를 지원했다.
선정기업들은 ▲이노보테라퓨틱스 ▲메타파인즈 ▲아론티어 ▲라이센텍 ▲이뮤즈테라퓨틱스 ▲갤럭스 ▲아벤티 ▲에스트리온 ▲온코크로스 ▲포도테라퓨틱스 ▲포트래이 ▲코넥스트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유스바이오글로벌 ▲티카로스 ▲지바이오로직스 ▲휴온스 ▲파로스아이바이오 ▲엔비피헬스케어 ▲디앤디파마텍 ▲알지노믹스 ▲엘지화학 ▲삼진제약 ▲프리클리나 ▲일동제약 ▲킵스바이오파마 등이다.
보산진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요와 해외 기업의 한국 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유럽 내 유관 기관, 연구소, 투자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