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78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 95.8%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인 리드프레임의 안정적 매출 확보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전동 가속화 및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재고가 안정화되면서 차량용 리드프레임 물량이 늘어났고, 패키지 기판의 경우 전방 시장의 DDR 제품 수요 증가 및 점유율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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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반기부터 DDR5 패키지 기판 물량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외 신규 고객사 및 신제품 양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드프레임 사업과 DDR5 매출 확대 본격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고객사 대상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수요 또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