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알토스벤처스가 서울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SNU IR Meet UP’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투자사와 서울대 창업기업 간의 피칭 및 투자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매년 SNU IR Club과 IR Office Hour를 운영해 서울대학교 교원, 학생, 동문 및 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혁신적이고 유망한 사업화 모델을 지원해왔다.
알토스벤처스는 차세대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투자 검토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준비됐으며, 투자사 소개와 미니 특강으로 시작했다. 안상일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하이퍼커넥트 창업 및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알토스의 투자 관점을 소개했다. 또 신정환 파트너와 정해민 심사역은 AI 기술을 포함한 주요 투자 분야와 한국 시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창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한 오피스아워에서는 선정된 4개 기업들이 각 30~40분간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IR 피칭, 질의응답, 피드백 등 실질적 투자 검토 절차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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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가의 문제 정의와 장기적 실행력”이라며 “AI는 산업의 근본 구조를 재편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는 창업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SNU IR Club은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IR OfficeHour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