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차세대 3D 오디오 표준기술 시험검증

방송/통신입력 :2025/10/23 11:57    수정: 2025/10/23 11:58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HDR10+테크놀로지스의 ‘이클립사 오디오’ 국제시험소 자격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삼성리서치와 구글이 주도해 개발한 차세대 3D 오디오 표준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로열티 프리의 개방형 표준 기술로 개발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OTT 등 인터넷 스트리밍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TTA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으로서 이클립사 오디오를 지원하는 TV, 사운드바 등 사용자 기기를 대상으로 표준적합성 시험을 수행하여 제품의 기능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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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는 이미 차세대 지상파 방송용 입체 오디오 표준 기술인 ‘MPEG-H 오디오’ 국제 공인시험소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이클립사 오디오’ 시험소 자격 추가 획득으로 명실상부한 실감형 디지털 입체 오디오 기술 분야의 글로벌 전문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3차원 공간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맞춤형 AI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품질 검증을 확대하여 AI 일상화 시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시험인증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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