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BV)로부터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UR E27)’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발판 삼아 해사,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로 CPS 보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UR E27' 인증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이다. 2024년 7월 이후 신규 건조 계약된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IACS 정회원인 KR(한국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또 다른 정회원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제조, 에너지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OT)·정보 기술(IT) 환경을 아우르는 CPS 보안솔루션 ‘스파이더 오티(SPiDER OT)’를 공급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PiDER OT' 도입을 통해 OT 및 IT 자산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산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CPS 보안 태세를 제공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UR E27 인증 획득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그동안 폭넓은 통합 보안 운영·관리 역량 및 기술력을 쌓아온 것에 대한 성과"라며 "스마트 선박 등 해사 분야를 포함해 스마트 팩토리, 철도, 방산 등 CPS 보안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소프트캠프-이글루, N2SF 시장 공략 손잡았다2025.10.16
- 이글루-에브리존,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사업 협력2025.09.03
- 이글루, 보안관제 특허 2건 취득…오탐·미탐 최소화2025.08.21
- 배달앱 안 쓰면 손해?...전화 주문 고객 푸대접 논란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