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윅스(대표 안준형)가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2025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이다. 최대 40억원 규모의 보증과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 7월 설립된 디윅스는 AI 전문 개발자 없이도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 기반 AI 워크플로우 빌더 ‘WEA Flow’, 도메인 맞춤형 LLM 운영 솔루션 ‘WEAOps’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멀티에이전트 기반 에이전틱 AI 플랫폼 솔루션 ‘WEA’ 등을 자체 개발했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공공 조달시장 진출, 정책 수요 연계,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민간·공공 시장의 동시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윅스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 2년만인 2024년 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핵심솔루션인 ‘WEA’를 구성하는 SW제품들을 기반으로 향후 온프레미스 구축형과 SaaS/클라우드형을 병행하는 이중 사업모델을 통해 2025년 60억원, 2026년 142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독형 수익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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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신뢰성 측면에서도 디윅스는 최근 2년간 AI 관련 등록 특허 5건을 확보했으며, 최근 ‘WEA Flow’는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주요 특허는 ▲기억곡선 기반 맥락 유지 기법 ▲지식그래프 기반 질의응답 생성 기술 ▲분산 데이터 구조화를 통한 일관성 있는 답변 생성 방법 및 시스템 등으로, 생성형 AI의 정확도와 일관성 향상에 핵심적인 기술이다.
안 대표는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공공사업 기반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중기에는 의료·교육 등 산업별 특화 SaaS 확산,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시장 진출과 산업별 AI Agent를 거래하는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