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가치는 호기심입니다. 좋은 질문이야말로 양질의 답을 얻는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사용자가 AI 시대에도 끊임없이 탐색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대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부대 행사인 '초거대 AI 서밋 2025'에서 AI 시대 인간 창의성을 필수 요소로 규정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퍼플렉시티는 AI로 웹을 스스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료 서비스뿐 아니라 유료 모델인 퍼플렉시티 프로도 운영 중이다.

준 대표는 AI 시대에 놓쳐선 안 될 핵심 가치가 호기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더 나은 질문이 새로운 지식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 가치는 우리 경영진과 투자자 의사결정에도 반영된다"며 "개발 과정에서도 문제 정의와 질문 도출 방식을 가장 중요한 단계로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퍼플렉시티 업데이트 소식도 알렸다. 이제 사용자는 '이메일 어시스턴트'를 통해 메일 작성 과정에서 AI 검색과 답변을 활용할 수 있다. 슬랙 어시스턴트와 코멘트 브라우저 등 실무 생산성 높이는 도구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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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대표는 퍼플렉시티 기술 경쟁력으로 검증 가능한 출처 제시와 정확한 데이터 추출을 꼽았다. 그는 "해당 요소는 AI 시대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생성형 AI 결함인 환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 질문하는 능력을 잃은 사람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인간의 창의성은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의 호기심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