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성료…"산업 현장 기술·경험 공유"

실전형 데모존부터 유니티 에셋 매니저, 보안 전략 세션 등 주목

게임입력 :2025/09/30 10:30

유니티는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와 종사자 3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전 참가 등록 기간에 600명 이상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종료 후 제공되는 온라인 레코딩 영상 신청에도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관객들은 산업 현장 속 유니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데모존'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메타넷디지털의 '메타팩토리', 모라이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데모' 등이 높은 주목을 받았다.

유니티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성료.

전문가 세션에서는 산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세션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SK AX의 강철규 매니저가 발표한 'HBM 전용 Stack 3D Map PoC' 세션은 유니티 협업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다뤄 참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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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유니티 코리아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가 발표한 세션도 관심을 모았다. 해당 세션에서는 BMW의 유니티 에셋 매니저 기반 3D 에셋 관리 사례와 오바야시의 실시간 3D 협업 워크플로 구축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전했다. 또한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배포 옵션 등 유니티의 강력한 3D 데이터 보호 기능 및 대규모 산업 데이터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유니티의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