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시스템 복구가 이어지면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 확대, 은행들이 한시름을 놨다.
화재 이후 첫 영업일인 29일 은행들은 진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은 실물 여권·운전면허증·외국인등록증이며, 모바일 신분증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도 실물 주민등록증의 진위 확인이 어려운 만큼, 주민등록증으로는 금융 거래를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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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은행들은 대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알림톡 등으로 가능한 신분증을 알리고 있다.
은행 측은 "시스템 복구 시점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신분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이 내용을 알리고 있다"며 "필요한 서류의 경우에도 발급 장소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