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1-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장 GPU의 드라이버 업데이트 주기를 분기당 1회로 바꾸기로 했다.
인텔은 22일(미국 현지시간) 고객지원 사이트에 "11-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아톰, 펜티엄, 셀러론 프로세서 내장 GPU용 드라이버를 구형 제품 지원 모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2021, 타이거레이크),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2022),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2023-2024, 랩터레이크) 등이다.
인텔은 이들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분기당 한 번 꼴로 진행되며 보안 취약점과 치명적인 문제 발생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별도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Arc) GPU를 내장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용 드라이버는 최신 게임과 그래픽 소프트웨어 등 출시 시기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주요 GPU 제조사는 최근 윈도10 지원 종료 등에 맞춰 구형 그래픽카드 지원을 서서히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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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지난 8월 초 2015~2017년 경 출시된 지포스 GTX 900 시리즈, 지포스 GTX 10 시리즈 등 구형 GPU용 게임레디 드라이버를 올해 10월까지 업데이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출시되는 게임에 대한 최적화와 새 기능 추가는 중단되며 분기별로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만 제공된다. 보안 업데이트도 2028년 10월까지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