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OLED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 충남 아산 소재의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제1·2캠퍼스를 보유 중으로, 해당 팹에서 회사의 주력 제품인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패널은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최신형 IT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
관련기사
- 짧은 머리에 가방 메고...삼성 이재용 회장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로 입대2025.09.15
- 이재용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과 오찬 회동2025.08.22
- 머스크 "이재용과 화상 통화...삼성과 일하는 것은 영광"2025.07.30
- 재계, 이재용 무죄 확정 환영…"韓 경제 전반 긍정 효과"2025.07.17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에 총 4조1천억원을 들여 8.6세대 IT용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원장)의 사이즈가 2배가량 커 생산효율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라인 가동 시 14.3인치 태블릿PC 기준으로 연 1천만장 규모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