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에서 트론이 눈에 띄는 등락을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은 7일 사이 5.3% 하락했다. 주요 가상자산 중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트론이 유일하다.
이는 WLFI(World Liberty Financial) 관련 이슈와 연관이 깊다. 지난 4일 WLFI 측이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거버넌스 투명성과 중앙화 논란이 크게 부각된 것이다.

이와 함께 토큰 언락 이슈도 맞물리며 트론 투자자 시세가 급락했다.
반면 나머지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1.5% 상승하면서 11만 달러 선에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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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1.9% 하락했고 리도 스테이킹 이더는 3.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알트코인은 0.1~0.5% 내외 변동폭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