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AI 에이전트' 경쟁 합류…"연말 서비스 출시"

"최소 입력으로 복잡한 작업 처리 강점…스스로 학습·개선 가능"

컴퓨팅입력 :2025/09/05 13:21    수정: 2025/09/05 13:34

중국 딥시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딥시크는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위해 새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에이전트는 명령어 최소 입력만으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스스로 학습 및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량원펑 딥시크 창립자는 올해 4분기를 출시 시점으로 잡았다. 이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선보인 자율형 AI 에이전트 흐름과 맞물린다.

관련기사

중국 딥시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딥시크)

AI 에이전트는 단순 검색을 넘어 복잡한 워크플로 자동화를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 코드 디버깅,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 기능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기업들이 AI를 일상 업무에 통합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딥시크는 R1 모델 공개 후 새로운 시장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