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IDC의 신흥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의 초과 수요를 인근 국가가 흡수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럭처리서치가 최근 선보인 보고서에 따르면 쿠알라룸프르 IDC 시장은 올해 3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1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자카르타 IDC 시장은 5억720만 달러에서 8억5천6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도시의 예상되는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31%,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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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IDC 시장 성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루바루의 지리적 근접성에 더해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구축이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 AWS, MS, 구글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모두 뛰어든 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자카르타의 경우 중국 클라우드 사업자의 투자 재개가 큰 촉매가 된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에더 65MW 이상의 하이퍼스케일 용량이 신규로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