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다수의 학교에 폭탄테러 협박 팩스…학생 귀가 조치

생활/문화입력 :2025/08/28 09:59    수정: 2025/08/28 11:21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폭탄테러 협박 팩스가 전송돼 학생들이 긴급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 소재의 한 고등학교는 28일 오전 9시48분경 긴급알림을 통해 ‘오늘 본교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에 폭탄테러 협박 팩스가 왔습니다. 이에 교내 수색과 학생 안전예방 차원에서 현재 시간부로 모든 학생에 대해 귀가 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고등학교에 폭탄테러 팩스 협박 긴급 귀가 안내

앞서서도 지난 8월10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이 발생해 더보이즈의 공연이 중단되고 관객 전원이 긴급 대피한 바 있으며, 같은달 13일에는 대전출입국관리소에 '에버랜드에 다량의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