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연말까지 5천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0일 링크드인을 통해 “SK텔레콤과 파트너사는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국내 5대 선도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설명하며 데이터, LLM, AI 반도체,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풀스택 AI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국내 대표 기술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대·KAIST를 비롯해 위스콘신 메디슨대 등 세계적 연구진도 합류해 원천기술 연구를 담당한다.

유 대표는 “사무, 제조, 자동차, 게임,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LG AI 리서치 등 선정된 다른 팀들과 함께 우리나라 AI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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