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전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알트코인 하락폭이 특히 컸으며, 일부 종목은 20% 이상 급락했다.
18일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이 발표한 UBCI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0.96% 상승한 1만7천490.87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42% 상승해 5천970.5로 집계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7.84로 전주와 비슷한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상승 종목은 제한적이었다. 맨틀이 27.50% 상승, 체인링크가 17.60% 상승해 시장 하락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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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별로는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지수와 DID 관련 지수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전략 지수 기준으로 보면, 모멘텀 Top 5는 3.53%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로우볼 Top 5는 4.25% 상승, 컨트래리안 Top 5는 4.4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