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알트코인 중심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종목은 40% 이상 급등했다.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이 11일 발표한 ‘UBCI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5.04% 상승한 1만7천324.42를 기록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13.43% 상승해 5천740.40을 나타냈다.
시장 상승을 이끈 주요 자산은 비트코인(2.27% 상승)과 이더리움(19.06% 상승)으로 나타났다.

섹터별로는 오라클 지수가 30.89% 상승하며 전체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표 자산인 체인링크는 32.27% 상승했다. 모듈러 블록체인 지수는 이더리움 강세에 힘입어 18.95% 올랐다.
전략 지수에서는 모멘텀 Top 5가 11.21% 상승하며 업비트 종합 지수 대비 6.17%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로우볼 Top 5는 6.94% 상승했고, 컨트래리안 Top 5는 11.87% 상승하며 각각 시장을 웃돌았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5.51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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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매우 탐욕’ 단계에 속한 자산은 41.38% 상승한 맨틀(평균 지수 82.91)과 34.32% 상승한 펜들(평균 지수 69.51), 23.63% 상승한 크로노스(평균 지수 69.00)였다.
반면 버추얼프로토콜은 16.35% 상승했음에도 평균 지수 38.26으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