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251억원…전년비 19.6%↓

연결 기준 영업손실 9.6억원…전년비 적자전환

디지털경제입력 :2025/08/07 16:14    수정: 2025/08/07 16:21

올 1분기 화학업계 불황속에서 호실적을 낸 SK케미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7일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3천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9.6% 줄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에코랩 (사진=SK케미칼)

같은 기간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 5천969억원, 영업손실 9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SK케미칼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제품 판매 증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업계 전반적인 불황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OI)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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